자료=밀리의서재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밀리의서재가 한국 대표 작가 10인과 함께하는 '밀리 오리지널 테마 소설집 시즌 2'를 자사 플랫폼에서 단독 공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서재가 전자책 유통에서 나아가 테마 선정, 작가 선정 등 출판 기획부터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오리지널 테마 소설집의 주제는 ‘괴물(Monster)’이며, 이를 주제로 테마 소설을 출간하는 작가는 총 10인이다. 손원평(7월8일), 김동식(7월15일), 최진영(7월22일), 백수린(7월29일), 이혁진(8월5일), 듀나(8월12일), 윤이형(8월19일), 손아람(8월26일), 곽재식(9월2일), 임솔아(9월9일) 등 10인 작가가 신간을 매주 월요일마다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단독 공개한다.

이번 테마인 ‘괴물’은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제도가 만들어낸 괴물 △시대가 만들어낸 괴물 △감정이 만들어낸 괴물 등 작가의 해석 여지에 따라 다양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소재라고 밀리의서재 측은 설명했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시즌 2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탐구가 돋보이는 소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 2월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7인과 ‘랜드마크(Landmark)’를 테마로 오리지널 시즌 1을 공개한 바 있다. 밀리 오리지널 테마소설집 시즌 1은 오는 8월 중 종이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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