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포트 시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11일 만에 퇴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일 건강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신 명예회장이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후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주치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모포트는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렵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은 입원 후 기력이 회복돼 퇴원해도 좋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퇴원했다”며 “하지만 워낙 고령이신 만큼 퇴원 후에도 각별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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