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와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모두 좋은 평가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CJ제일제당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식품업계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한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오전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18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30개사와 함께 가장 높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면서 전년에 이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정거래 질서 구축에 힘쓰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단순히 협력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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