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죠즈 20s' 및 '죠즈 12s' 출시…8월 중 액상형 '죠즈 C' 출시

중국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jouz)가 26일 신형 'jouz 20s' 및 'jouz 12s'를 공개했다. 사진=권오철 기자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중국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과 자체 기술 플랫폼을 공개했다.

죠즈의 신제품은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죠즈 20s'(jouz 20s)와 '죠즈 12s'(jouz 12s)다. 이와 함께 액상형 전자담배인 죠즈 C(jouz C)도 선보였다.

최첨단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20s와 죠즈 12s는 블루투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열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동 보호용 잠금장치(Child-Lock) 기능도 탑재했다. 3세대 히팅 블레이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의 수명 주기와 배터리 용량까지 늘렸다.

죠즈 20s와 죠즈 12s는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으로 7월중 출시된다.

한 기자가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기기로 흡연을 하고 있다. 사진=권오철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 C(jouz C)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됐으며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됐다. 별도의 버튼 없이 액상 팟을 교체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팟은 다양한 색상과 맛으로 올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죠즈는 별도의 전용담배는 출시하지 않았다. 경쟁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담배인 '히츠'(필립모리스) '핏'(KT&G)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죠즈는 성인 인증과 제품 구매가 가능한 공식 웹사이트를 7월 중순 오픈할 계획이다. 죠즈 20s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웹사이트에 가입해 바우처를 받으면 죠즈 20s을 9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처는 온라인 채널,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 세븐일레븐, 롯데하이마트 등이다.

제이슨 장(Jason Zhang) 죠즈코리아 대표는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면서도 흡연자에게 '완벽한 자유'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죠즈의 미션”이라면서 “죠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잎을 사용하고 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선사해야 한다는 미션을 끊임없이 떠올리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의 혁신을 주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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