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LG, 이랜드그룹 등에서 홍보파트를 맡아온 윤경훈 씨가 홍보대행사 피알인을 설립했다.

윤경훈 피알인 대표는 20일 "수십년간 혼신을 다해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해온 경험과 그동안 쌓아 올린 역량을 고객사에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홍보대행사를 차리게 됐다"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피알인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을 통해 산업·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그 가치를 기업의 성장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윤 대표는 "늘 하던대로, 남들 하는 만큼 등 관성에 의존해서는 결코 최고가 될 수 없다"며 "고객사의 니즈를 기반으로 시장 및 경쟁사를 철저히 분석해 알찬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아직도 피알 에이전시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주변분들이 많고, 이것은 전체 PR 업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홍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경험했다는 것이 차별화된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