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북지역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모습.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북지역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4월부터 전국 9개 광역시·도(부산, 경남, 제주, 광주.전남, 충남, 대구, 대전·충북)에서 7회에 걸쳐 열린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는 사회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7회에 걸친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해 관련기관 담당자, 지역별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와 HUG, 사회주택협회 등이 발표자로 나선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사회주택의 개념과 관련 정부 정책, 국내.외 사례, HUG 금융지원 등 사회주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HUG 금융상품을 최초로 이용한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는 서울 궁정동 소재 사업을 포함해 그간 추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주택의 공급과 임대관리 방안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사회주택 사업시행을 위한 자격요건과 지자체별 공급 계획, 지역별 맞춤형 사회주택 모델, 사회주택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HUG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사회주택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 지자체별 신청에 따라 '2019 HUG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서울, 부산, 경남, 제주, 대전 5개 광역시·도에서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에 5회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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