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HUG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HUG 도시재생 금융지원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국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모두지엄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이었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도시재생 관련 지방자치단체, 기관, 전문가, 활동가, 주민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국민선언'을 공표하고, 도시재생 추진성과 우수기관 시상 및 정책발전을 위한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광 HUG 사장은 발표세션에서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선 사업자의 니즈(Needs)에 맞는 자금조달이 적기에 지원돼야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HUG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 사장은 주택도시기금 융자, 도시재생 특례보증, 모태펀드 등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HUG의 금융지원책을 소개했다.

또한 이 사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자(母子)리츠, 공간지원리츠 등 신규 금융기법을 마련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임을 공표했다.

한편 HUG는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HUG는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출자, 투자, 융자를 제공하며 보증상품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의 신용을 보강해 뉴딜사업과 더불어 민간의 도시재생 사업에 금융 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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