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산업 마케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 ‘조이버(Joyber)’ 16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이버는 제주항공 마케팅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 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 기획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들에게 국내외 취항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경험한 것들을 소재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무자의 조언을 더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조이버는 국내외 대학생이 한 팀이 돼 상대의 문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로 여행하려는 한국인, 그리고 우리나라를 여행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1일까지 16기 조이버 총 15명을 선발한다. 한국 대학생 10명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에서 온 유학생 5명 등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이다.

조이버에 지원하려면 김해, 무안,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 국제선에 대한 콘텐츠 또는 제주항공 국제선 페어패밀리 운임 소개 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조이버로 선발되면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 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가 지급되며,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 그리고 최우수 조이버에게는 국제선 항공권 등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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