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MOU 체결

지난 13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아워홈-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MOU에서 이영민 아워홈 식품영업부문장(왼쪽)과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아워홈 지리산수를 협회 공식 생수로 지정하는 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한 조인식에는 이영민 아워홈 식품영업부문장과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는 협회가 주최하는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워터 소믈리에 자격검정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활용된다. 또한 협회와 MOU가 체결된 전국 각 대학교 와인, 워터, 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 과정에 교육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전세계 60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국제소믈리에협회(ASI, Association of Sommelier International)의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다.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대표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수를 협회 공식 생수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며 “품질 좋은 생수와 호텔-식음료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아워홈 식품영업부문장은 “지리산수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맛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리산 천왕봉 남단 해발 550m 지역,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2017년 8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평가한 ‘국내 주요 먹는샘물 비교 시음회’에서 국내 대표 물맛 감정사(워터 소믈리에)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판 9개 생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아워홈 지리산수는 2019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언론사가 공동 주최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는샘물(생수) 품평회’에서 국산 광천수 부문 18종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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