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4일부터 판매할 신형 ‘HR-V’.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혼다코리아는 상품성이 강화된 신형 ‘HR-V’를 공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HR-V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 5도어 크로스오버로 다시 태어났다. 전면에는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프론트 그릴과 함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실내 디자인은 블랙 톤을 유지하면서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안정적인 착좌감을 위해 1열 시트의 숄더 라인과 쿠션도 개선됐다.

혼다의 혁신 기술인 ‘센터 탱크 레이아웃(Center Tank Layout)’ 설계를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공간과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혼다코리아가 24일부터 판매할 신형 ‘HR-V’ 실내.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신형 HR-V는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도 갖췄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도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뒷좌석에 적용된 팁-업 방식의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을 통해 2열 승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1.8ℓ 직렬4기통 i-VTEC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7㎞/ℓ다. 7단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도 탑재돼 있어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형 HR-V에는 3가지 모드로 변환되는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모던 스틸로 구성됐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3190만원이다.

권영기 혼다코리아 상품기획팀 팀장은 “신형 HR-V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감각적인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면서 “많은 고객이 차원이 다른 공간 활용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신형 HR-V 출시를 기념,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등록 고객과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벌인다. 이 기간 HR-V 신규 등록 고객은 주유비 100만원 또는 금융 프로모션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가 HR-V를 구매하면 재구매 혜택으로 주유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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