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명 '북적'…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접수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 일대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섰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17일 8000명이 찾은 데 이어 19일까지 사흘간 총 3만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돼 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특히,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는 4400평의 근린공원이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학교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올해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를 이용해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는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센터피스’와 함께 길음역~미아사거리역 일대가 5000세대에 육박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 상품을 적용했다.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빌트인 와인 냉장고’, 더 넓고 쾌적한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가 도입된다.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기본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 창고(세대당 1개소)도 무상 제공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사전)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89만원에 책정됐다.

분양 일정은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롯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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