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당해 225가구 모집에 1959건 접수…30일 당첨자 발표

'금빛 그랑메종' 2071명 신청…23일 4개 타입 1순위 기타 청약

지난 17일 개관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견본주택 전경. 사진=박창민 기자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의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이 평균 8.71대 1의 청약경쟁률를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공급가구의 200%를 채우며 1순위 당해지역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25가구(특별공급 소진물량 제외) 모집에 1959명이 신청해 8.7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청약접수 하루만에 전 타입에서 공급가구의 200%를 채웠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의 예비당첨자 비율은 100%다. 100가구 모집에 예비당첨자 비율이 100%인 경우 모집 가구의 2배인 200가구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 마감에 성공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의 경우 전 타입에서 청약경쟁률이 2.00 대 1을 넘은 셈이다.

타입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51㎡A 타입은 7가구 모집에 55건이 접수돼 7.86대 1 △59㎡A 타입은 56가구 모집에 313건이 접수돼 5.59대 1 △59㎡B 타입은 6가구 모집에 20건이 접수돼 3.33대 1 △74㎡A 타입은 83가구 모집에 778건이 접수돼 9.37대 1 △74㎡B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96건이 접수돼 7.00대 1 △84㎡A 타입은 45가구 모집에 597건이 접수돼 13.27대 1를 기록했다.

최성훈 코오롱글로벌 분양소장은 “성남시 구도심은 준공 후 10년에서 30년 이상된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실제 거주 여건이 뛰어난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총 4개 블록(A1·A2·A3·B1)로 지어진다. 지하 4층~지상 27층, 23개동, 전용면적은 51~84㎡ 총 2411가구로 조성된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의 향후 일정은 오는 30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계약은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과 함께 성남 구도심 분양 2파전으로 관심을 모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1순위 당해 청약을 받은 결과, 702가구 모집에 2071명이 신청해 평균 2.9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경우 미달이 나거나 예비당첨자 비율 100%를 채우지 못한 4개 타입을 대상으로 23일 1순위 기타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타입은 △59㎡B 타입(0.86 대 1, 16가구 미달·소진율 86%)과 △51㎡B 타입(1.57 대 1) △74㎡B(1.16 대 1) △84㎡B 타입(1.00 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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