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 2141명, 96.5.%…찬성 47.8%, 반대 51.8%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21일 실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노조는 이날 찬반 투표에 참여한 인원 2141명(총 조합원 2219명의 96.5.%) 중 찬성 47.8%(1023명), 반대 51.8%(1109명)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자동차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급 100만 원, 성과 및 특별 격려금 976만 원, 생산 격려금 50% 지급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상견례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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