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라운지 개념 커뮤니티 공간…올 하반기 분양단지에 적용

현대건설의 'H 아이숲'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현대건설이 ‘숲’을 실내로 옮긴 놀이터인 ‘H 아이숲(H i_forest)’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H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아파트 내부에서 단지 전체로 시선을 넓혀, 커뮤니티 시설의 기준을 제시한다.

올해 첫번째 H 시리즈는 쾌적한 실내 커뮤니티 공간인 H 아이숲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H 아이숲은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백나무를 적용하고 청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 피톤치드 분사기 등)을 마련해 단지 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의 공간이지만 아이들은 야외의 숲을 누비듯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나무타기, 언덕 구르기, 돌틈사이 숨박꼭질 등 자연속에서 가능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통나무, 버섯 등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미끄럼틀과 그네 등의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자연을 체험한다.

어른들 또한 자신들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가족단위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입주민들이 자연스레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카페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도 들어선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디자인 됐으며,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커뮤니티 각 공간에 확대·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에 구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