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플레이도시 신임 대표로 남기성 상무 내정

이정훈 웅진 기획조정실장(왼쪽)과 남기성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오른쪽) 사진=웅진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웅진그룹은 웅진 기획조정실장에 이정훈 전무를 선임하고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엔 남기성 상무를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정훈 웅진 기조실장은 회계사 출신의 재무관리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안진회계법인, 농협중앙회 등을 거쳐 2010년 웅진그룹 윤리경영실 감사로 입사했다. 이후 웅진씽크빅 사업지원실장과 경영기획실장을 역임, 웅진씽크빅의 재무구조 개선에 힘썼다. 2016년부터는 웅진플레이도시 대표를 맡아 재임기간 동안 매출 20%, 영업이익 120%를 성장 시켰다. 웅진그룹 측은 “(이정훈 기조실장이) 향후 그룹의 재무 개선에 전문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기성 신임 웅진플레이도시 대표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롯데월드에서 테마파크 분야 사업의 역량을 쌓은 운영 전문가다. 2010년 웅진플레이도시에서 기획·마케팅본부장을 맡은 이후 워터사업본부장, 테마파크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사업운영과 객장 리뉴얼 작업 등을 주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