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에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17일 3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18일 6000여명, 19일 6000여명이 찾았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원대로 검단신도시에서는 가장 합리적으로 책정했고, 더블역세권인데다 학세권·숲세권에 ‘내 집 앞 창고’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또한 강남 고급 브랜드인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방문객들이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위치하며,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공급하는 검단 파라곤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다.

이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검단 파라곤의 특화 설계가 주목받았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집 앞 창고를 설치해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

이 외에도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 등도 있어 수납과 개방감을 높였다.

검단 파라곤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