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중진공 연간 윤리·인권경영 계획의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개방형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인권영향평가 주요사업분야 체크리스트 적정성 △전사적 청렴·윤리의식 내재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진공은 2016년부터 운영한 윤리경영위원회를 지난해부터 윤리·인권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갑질근절, 차별철폐 등 인권을 강조하는 정부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윤리·인권경영위원회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5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특히 인권분야가 포함되면서 고객의 인권을 대변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대표 2명을 외부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위원회는 중진공 윤리·인권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에 대해 점검·평가한다. 또 윤리경영 중요정책에 대해 점검·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윤리와 인권은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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