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장학사업회가 ‘희망플러스 장학 사업’을 통해 충남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23개 중·고등·대학교 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장학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이다. 지역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이 대상이다. 올해까지 해당 장학 사업의 수혜 학생은 총 1560명에 달한다.

유필동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희망플러스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서산 지역 농가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억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방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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