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사 임직원 16만2000명 서비스 이용

그래픽=위드위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 B2B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의 가입사수가 130곳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가입사 50곳 확보 후 두 달만의 성과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15일 기준 여기어때 비즈니스 고객사는 130곳으로, 약 16만2000명(공유오피스 고객사 제외)의 임직원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가입 기업의 임직원에게 출장 및 복지 목적으로 숙박 예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임직원은 여기어때가 보유한 5만여개 숙소를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호텔·리조트 회원권을 제공하는 것보다 만족도가 높다.

여기어때 앱을 그대로 사용해 숙소를 검색하고 결제하는 과정도 사내 인트라넷보다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또 여기어때 VIP멤버십 '엘리트'와 같은 10% 평생 할인 기본 혜택에, 기업회원 전용 3%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가입 기업 입장에서는 가입비나 추가 유지ㆍ관리ㆍ보수 비용이 없어, 효율적인 직원 출장과 복지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개인 복지와 여행 목적을 제외한 출장 예약은 관리자가 열람하도록 한다.

여기어때 비즈니스 회원가입은 '여기어때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직원 복지 혜택이 부족했던 중소기업은 물론, 호텔 및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대기업 문의도 많다”며 ”비즈니스 회원만을 위한 혜택 제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기어때는 비즈니스 회원사가 여름 성수기(7월) 숙박 예약이 가능한 호텔, 리조트 250여곳도 공개했다. 강릉 씨마크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서귀포 랜딩관 제주신화월드와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제주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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