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3000억원 돌파…매출도 최대인 1조8748억원 기록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3.5%, 14.9%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4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6분기 증가하는 등 1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은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어 "생활용품은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5% 성장했다"며 "음료사업은 탄산과 비탄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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