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태영건설은 26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75㎡A 150가구 △전용 75㎡B 60가구 △전용 84㎡A 237가구 △전용 84㎡B 179가구 △전용 98㎡A 140가구 △전용 125㎡A 112가구로 공급된다.

기존 에코시티 내에서는 주로 중소형이 공급돼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대한 니즈(Needs)가 높은 상황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전용 85㎡ 초과분이 약 30%에 달한다.

이 단지는 대부분을 4~5베이 판상형으로 공간 활용도을 높였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단지 배치해 채광과 통풍 또한 높였다.

아울러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등과 함께 에코시티 내 5267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장점을 살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에는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경로당)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특화 아이템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실내체육관에 환기공조를 적용해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 세대 조명·가스일괄 제어시스템, LED조명 등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단지는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호수공원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우수한 자연조망도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의 청약일정은 4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5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사흘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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