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의 디자인 실험실과 협업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백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영국 최고 패션스쿨로 꼽히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SM)의 디자인 실험실(DL)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정교한 기능성을 갖춘 ‘쌤소나이트 X CSM’ 리미티드 에디션 캐리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이번 캐리어는 쌤소나이트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예술과 디자인에 조예가 깊은 CSM의 창조성이 담겨 모던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탄생했다.

캐리어 전면의 크로스 디자인은 쌤소나이트와 CSM의 협업을 상징하며, 캐리어와 대비되는 컬러의 스트랩은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다.

또한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의 트렌디한 믹스 매치가 돋보이며, 표면은 브러쉬드 텍스쳐로 마무리해 외부 스크래치 발생으로부터 제품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휠캡에 크로스 디자인을 양각으로 새기고, 코너 범퍼 부분에는 메탈 디테일을 더해 정교함을 살렸다. 두 개의 핸들은 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캐리어 내부 안감은 CSM가 위치한 런던 지도를 프린트하는 등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벨크로(찍찍이)를 부착해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를 비롯,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여행의 편리함까지 고려했다.

정재희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예술과 패션, 디자인에 대한 우수한 가치를 전달하고, 완벽한 여행을 위한 스타일을 선사하는 특별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보이스 튜에리 CS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쌤소나이트와 함께하며 이노베이션과 크리에이티비티의 융합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까지 고려한 캐리어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쌤소나이트 X CSM’ 리미티드 에디션 캐리어는 네이비·그레이, 그레이·옐로우 두 가지 색상과 높이 55cm, 72cm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가격은 높이 55cm 제품 59만8000원, 높이 72cm 제품 6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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