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부산 본사에서 'HU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HUG는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혁신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기관 혁신과 관련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을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최된 ‘HU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 전환’, ‘국민신뢰회복’, ‘기타 공사와 관련한 혁신성장 방안’ 4가지 응모 분야에 총 7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위원의 평가를 통해 HUG의 역할과 성격에 부합하고 사회기여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총 7건(우수상 4, 장려상 3)의 아이디어가 혁신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은 윤인호씨의 ‘고아원 연계 보호종료아동 월세 보증금 지원제도’, 전지예씨의 ‘도시재생 맞춤형 스타트업 총괄지원 플랫폼 도입·운영’ 외 2건, 장려상은 김민정씨의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환경친화적 주택건설 지원 사업’ 외 2건이 뽑혔다.

이재광 HUG 사장은 “무엇보다 HUG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보완하여 혁신과제에 반영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지향적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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