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5000만원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2015년부터 매월 급여 중 천원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성금을 조성해 실천해 왔다. 2016년 용산 푸드 마켓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0만원,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에 8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HDC그룹은 임직원 끝전 기부와 더불어 이태원 벽화 그리기 활동, 지역주택 개보수 활동, 김장봉사, 무료급식활동 등 봉사활동을 릴레이형태로 진행하는 HDC 사랑나눔 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창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