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HDC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5000만원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2015년부터 매월 급여 중 천원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성금을 조성해 실천해 왔다. 2016년 용산 푸드 마켓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0만원,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에 8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HDC그룹은 임직원 끝전 기부와 더불어 이태원 벽화 그리기 활동, 지역주택 개보수 활동, 김장봉사, 무료급식활동 등 봉사활동을 릴레이형태로 진행하는 HDC 사랑나눔 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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