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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기·공기청정 고민 한번에 해결…GS건설, 차세대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공개
  • 기자박창민 기자 philu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4.18 19:47
  • 18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시스클라인 쇼룸에서 선보인 GS건설의 천장형 공기청정기. 사진=박창민 기자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환기, 공기 청정, 이산화탄소 외부 배출 3가지 걱정거리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GS건설의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이 베일을 벗었다.

GS건설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시스클라인 시연회를 열고, 환기형 빌트인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공개했다.

시스클라인은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 교환기와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통합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열지 않으면 환기가 불가능하고 실내 이산화탄소를 외부로 배출할 수 없던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GS건설은 26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시스클라인이 처음 적용된 '방배그랑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시스클라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쇼룸도 함께 오픈한다. 고객은 시연 과정을 통해 이 시스템의 핵심원리와 기능, 사용방법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가 18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시스클라인 시연회에서 시스클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창민 기자
◇ 창문을 닫고도 환기·공기 청정·이산화탄소 배출을 한번에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회사 자이S&D가 2년여간 총 20억원을 들여 공동 개발했다.

기존 전열교환기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미미하고 환기에 장시간이 소요됐다. 기존 공기청정기도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 가동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다 보니 자이 브랜드 차원에서 비용을 조금 더 지출하더라도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 시스클라인 개발의 시작점"이라면서 "그 결과물이 밖에 미세먼지가 많더라도 창문을 닫고서도 공기청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클라인"이라고 말했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에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급필터를 장착해 실내에 깨끗한 외부 공기를 공급하고, 실내 공기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외로 배출한다.

  •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이 열릴 예정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실제 적용된 시스클라인 공기청정기 모습(오른쪽). 왼쪽은 시스템 에어컨. 사진=박창민 기자
공기청정기에는 큰 먼지 제거가 가능한 프리필터, 향균 및 항바이러스 기능 등을 갖춘 기능성필터, 냄새 및 유해가스 제거에 효과적인 탈취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되는 헤파급필터 등 다단계 필터가 장착돼 이를 차례로 거치며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과 유사하게 빌트인 형식으로 천장에 설치돼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이 없다.

공기정화 소요시간도 기존 공기청정기와 비교해 대폭 단축된다. GS건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용 84㎡ 가구 기준, 시스클라인 4대 설치 시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인 210㎍/㎥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 ‘보통(16~50㎍/㎥)’ 수준 내에 해당하는 35㎍/㎥까지 떨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 이내다.

세대 내 설치된 홈네트워크와도 통합 연동된다. 자동운전모드 설정시 컨트롤러에 부착된 실시간 감지 센서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냄새와 같은 실내 공기 오염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전열교환기 및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킨다.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으로 시간당 최대 24W의 소비전력이 사용된다. 24시간 내내 작동해도 1대당 월 전기요금이 33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 18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시스클라인 쇼룸에서 공개된 GS건설의 천장형 공기청정기(왼쪽)와 전열교환기. 초록색 배관은 공기 유입, 빨간색 배관은 공기 배출을 의미한다. 사진=박창민 기자
◇ 1대 설치비 60만원…신축·기존 단지 모두 설치 가능

GS건설은 방배그랑자이를 비롯해 하반기 분양이 분양 예정인 개포그랑자이, 성남고등자이 등 새로 지어질 자이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시스클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방배그랑자이의 경우 시스클라인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거실·주방 2대를 기본 옵션으로, 안방·전실에도 추가할 수 있다.

최성주 자이S&D ACS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시스클라인 가격은 신축 아파트 기준으로 한 대 설치에 60만원 초반대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축 자이 아파트는 물론 기존의 자이 아파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단지만이 설치 대상이며 기존 아파트는 시공 환경이 신축 아파트와는 다르기 때문에 비용은 상담을 받아야 한다. 2006년 ‘공동주택 환기설비 의무적용’이 법조화 되면서 공동주택 내 세대 당 전열교환기 설치를 의무화됐다.

최 팀장은 "전열교환기는 2010년 이후 완공된 아파트에는 대부분 설치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GS건설은 아파트는 물론 상가, 타 브랜드 아파트까지 설치 커버리지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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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4/18 19:47:48 수정시간 : 2019/04/18 1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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