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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회장, 친환경 생산설비 건설 현장 방문…친환경·안전 ‘강조’
  • 기자이창훈 기자 lch@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4.17 17:24
  •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17일 SK에너지 울산 CLX 내 친환경 연료유 생산 설비인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건설 현장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SK에너지 울산 CLX 내 친환경 연료유 생산 설비인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건설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과 안전을 강조했다.

VRDS는 감압 증류 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 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SK에너지는 2017년 말에 1조원을 투자해 SK에너지 울산 CLX 내 약 2만5400평 부지에 VRDS를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의 현장인 VRDS 신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VRDS에 대한 투자는 환경 SV(Social Value·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저부가 고유황 연료유의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고부가 저유황 연료유로 전환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일자리 창출, 기업 가치 제고 및 성장까지 이끌어 가는 블루오션 시프트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그룹이 추진하는 SV에서 환경이 차지하는 분야가 큰 만큼 성공적으로 진척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SK에너지의 VRDS 생산 시설은 △황 함량을 0.5% 이하로 대폭 낮춘 친환경 연료유 생산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 △차별적 우위의 기업 가치 제고 △성장 동력 확보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말 SK에너지와 울산시가 체결한 ‘VRDS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언급하면서 “VRDS 신설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울산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선순환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성공적인 완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협력사 구성원을 포함, 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 현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최고의 가치를 둬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행복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와 구성원의 행복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의 행복도 함께 증진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S 건설 현장에는 일평균 38개 협력업체의 2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미 공사 기간이 2개월 단축돼 6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공사가 마무리 되는 2020년 4월까지 연인원 76만5000여명이 투입될 만큼 대규모 공사다.

SK에너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규제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VRDS 건설을 결정했다.

SK에너지는 VRDS가 완공되면 국내 1위의 저유황 연료유 공급자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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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4/17 17:24:03 수정시간 : 2019/04/17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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