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에 따르면 차량 내 에바포레이터(냉매 증발기) 표면에 결로현상이 발생,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습기와 결합해 곰팡이 등 유해 세균이 만들어지면 에어컨을 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난다. 해로운 공기가 차량 내부로 유입,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도 블로워 V2는 차량 주행 후 시동이 꺼지면 자동으로 차량 블로워팬을 돌려 에어컨 내부를 건조해 곰팡이 증식 등을 막는다. 자체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충전, 동작하기 때문에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 위험도 없다. 적용 차량은 현대·기아 전 차종과 르노 SM5·6·7, QM5·6, 쌍용 G4 렉스턴·티볼리·코란도C·포터 2·봉고3 등이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차량 내부 공기 오염과 불쾌한 냄새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면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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