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사진=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해 연구개발(R&D)분야 핵심인력 200여명을 포함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사업 영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채용 계획의 목표치였던 300명보다 100명 더 많은 400여명을 신규 채용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체 임직원수는 지난해 1월 기준 400여명에서 올해 1월 기준 800명 이상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채용의 절반 이상이 R&D 분야 인재로 구성됐다. 국내외 주요 대기업 출신 비율도 30%를 넘는다.

R&D 분야는 치열한 경쟁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저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 채용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야놀자는 △마케팅 △전략기획 △재무회계 △영업기획 △경영지원 등 전사 차원의 인력을 집중 보강할 예정이다.

직군별 자세한 모집요강은 야놀자 기업 홈페이지와 국내외 주요 채용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는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우수인재들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야놀자의 기업문화를 적용한 복지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야놀자는 부서별 출근시간 선택제를 실시하는 한편, 야놀자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야놀자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일반 채용뿐 아니라 사내 추천제도를 통한 우수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내 추천제도는 야놀자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것으로, 채용 확정 시 입사자와 추천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장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야놀자의 비전인 만큼, 임직원들도 쉴 땐 잘 놀고, 일할 땐 몰입하는 것이 야놀자 인재 육성의 지향점”이라며 "지속적인 채용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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