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전경.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100명(사무직 40명, 기술직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의 경우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분야, 전산분야, 전문자격소지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이며,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환경이다.

특히,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분야는 채용 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는 기본 지원 자격 충족 및 자기소개서 성실 기재 여부만을 검증해 적격자에게 전공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전공,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SH공사는 또 사무직 중 전문자격소지자(변호사 2명, 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5명을 별도 구분해 모집한다.

사무직 채용인원 일부를 전문자격소지자로 채용·육성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입사지원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공사 경영목표 중 하나는 세계 최고 스마트 인재 육성”이라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수 인재를 채용, ‘스마트 시민기업’ 이라는 공사 미래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정부가 역점을 두는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인력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