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의 전기차 신형 리프. 사진=한국닛산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닛산은 전기차 신형 ‘리프’의 출시를 기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신형 리프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닛산 리프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카드’가 제공된다. 신형 리프 구매 고객은 이 카드를 활용, 최대 5년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닛산 공식 파트너사인 포스코 ICT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면 최대 80만원까지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또는 충전 멤버십 포인트가 지원된다. 할인 혜택은 커피 전문점과 영화관 등에서도 적용된다. 한도는 330만원이다.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기차 전문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EV 엑스퍼트’는 보조금 신청부터 충전기 설치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구매와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고객지원센터와 함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신차 보증기간 내) 등도 마련했다.

보증 기간도 강화됐다. 신차 보증 기간인 3년/10만㎞ 외에도 전기차 시스템 부품은 5년/10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8년/10만㎞, 배터리 용량은 8년/16만㎞의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한편 리프는 닛산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이달 기준 전 세계에서 4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트림은 S와 SL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4190만~4900만원이다.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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