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6가구 대단지 조성…원주시 최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광역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15일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단지 총 26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단지 936세대(59㎡ 503세대, 84㎡ 433세대), 2단지 838세대(84㎡ 703세대, 101㎡ 135세대), 3단지 687세대(59㎡ 479세대, 84㎡ 208세대), 4단지 195세대(84㎡ 117세대, 101㎡ 78세대)로 구성돼 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강원도 원주시 최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이 난개발 및 공원 해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된 제도다. 민간기업이 근린공원 부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개발이 용이한 부지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와 함께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약 35만㎡로, 축구장 50개 정도의 규모다. 이 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총 18개 공원테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단지 인근에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AK플라자, 롯데마트, 원주종합운동장 등의 문화, 상업시설이 있다.

또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남원주 IC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59㎡와 84㎡에는 중소형 평면임에도 대형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전용 101㎡는 넒은 평면과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한 알파룸도 갖췄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타석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장, 멀티룸,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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