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 제안 기업에 연구비 지원 등 각종 특전 부여

3월 11일~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서 접수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즉시적용이 가능한 기술의 경우 '사업화 계획서'를,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경우 '기술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응모작은 5월 중 서류심사, 6월 중 발표심사를 거쳐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11월 초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에서 수상작 발표와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수상된 기술이 즉시적용 가능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대건설은 현장적용 후 최종 성과를 평가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개발이 필요할 경우에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금액과 실험실·장비 등을 지원한다. 기술 멘토링을 또한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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