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센터의 성과를 돌아도는 동시에 해외건설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과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ND, 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 주요 수출신용기관(ECA),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기업 등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5년간 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보고 후 해외건설 주요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신북방·신남방정책과 해외건설시장 확대전략에 대해 박정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북방경제실장이, 세계 플랜트시장 전망 및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최현대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교수가 발표를 했다.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는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분석을, 이강욱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박사는 해외 선진 건설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 시간에는 김성호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양환준 수출입은행 본부장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 경쟁이 치열해지는 해외건설시장 진단과 해외건설의 지속가능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창구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올해부터 공동 보증업무 주관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지원 활성화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조기 정착을 위한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해외인프라협력센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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