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 코리아세븐 관계자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 하이웨이주유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개업식에서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에쓰오일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최초로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개점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하이웨이주유소점은 30평 규모로, 카페형 콘셉트다. 주유소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자유롭게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해당 주유소에는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존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캐릭터 상품 판매와 포토존 등도 설치됐다.

이 무인편의점 인증 수단은 핸드페이, 일반 신용카드, L-Point(엘포인트) 멤버십 총 3가지며, 24시간 주유소 직원이 상주해 고객 불편 사항 발생 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에쓰오일은 이번 무인편의점 개점이 주유소 방문 고객과 주유소 운영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열 에쓰오일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무인편의점을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주유소 대표자에게 최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열 주유소의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부대사업 아이템 발굴하고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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