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참석 미정

지난해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내달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 올려진 약 130명의 글로벌 인사 중 이들 국내 재계 인사들도 포함됐다.

이 외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직을 맡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난해 참석했던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아오 포럼 연차총회는 3월 26일부터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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