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H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총 1013건, 10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7조3000억원(7만5000가구)을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발주유형은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0건, 5조9000억원, △적격심사 584건, 3조6000억원, 용역부문에서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5조9000억원, 1조600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73%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5000억원, 조경공사가 6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조원, 지방이 4조1000억원이 배정됐다.

LH 관계자는 "올해 공사 발주로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