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소재 '연암테크' 초정밀 가공기술 생산 현장 소통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좌)이 19일 창원에 소재한 연암테크에 방문해 엄주성 대표이사(우)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연암테크를 방문해 항공우주 초정밀 가공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암테크는 항공기 엔진, 기체 부품, 우주발사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초정밀 가공기술 분야 선도기업이다. 한국형 고등훈련기(T-50) 부품개발에 참여했으며, 미국 GE, 한화테크윈(주) 등 글로벌기업으로 항공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전날 연암테크을 방문해 초정밀 가공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엄주성 대표이사와 미래 항공우주산업 관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1999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암테크혁신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도입에 정책자금을 지원했으며, 핵심 기술인력 확보와 장기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도 가입시켰다.

엄주성 대표이사는 “항공우주산업은 초정밀 가공기술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만큼 R&D 투자가 중요하다”며, “중진공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연암테크와 같이 초정밀 가공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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