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은 대한항공이 지난 1969년 민영화된 이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노선으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효시가 됐다.
대한항공은 50년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낸 고객과 신혼여행을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총 25명을 선정해 KE681편에 초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내는 ‘대한항공의 50년과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벤트는 지난 50년간 대한항공의 다양한 흔적들을 사연과 함께 공모하는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래된 탑승권, 기내에서 받은 기념품 등 대한항공과 함께한 물품의 사진을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페이스북 참가 시 대한항공 공식 계정 댓글에 등록하면 되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본인 계정에 해시태그 ‘#대한항공50년 #나의대한항공50년이야기’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15명을 선정해 KE681편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보내는 ‘미뤄야만 했던 신혼여행의 추억, 대한항공의 첫 취항지에서 만들어보세요’ 이벤트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대한항공은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사연을 보낸 부부 가운데 5쌍을 선정해 KE681편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함께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호찌민 3박 5일 여행 상품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2월20일부터 3일8일까지로, 당첨자는 3월15일에 개별 통보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50주년을 기념하는 KE681편에 한국으로 이주한 이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베트남 사람들을 초청해 첫 고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50주념 기념 항공편에 50주년 기념 래핑 항공기를 투입하고, 역대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을 탑승시키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