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PGA투어·타이어우즈재단과 협약
정의선 "골프, 제네시스의 가치와 상통한다"
  •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투어, 타이거우즈재단과 '제네시스 오픈'을 내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부터),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사진=현대차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19 제네시스 오픈’이 오는 2020년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투어, 타이거우즈재단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내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됐다. 대회의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과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참가자 수도 제한(120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은 3년으로 연장된다. 총상금 규모도 930만 달러(약 104억6300만원),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약 18억 8300만원)로 커진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2019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되는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G70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네시스 오픈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등 약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는 미 전역에 생중계된다.

총상금은 740만달러(약 83억2100만원), 우승 상금은 133만달러(약 14억95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1대가 제공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라인업 가운데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14홀·16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G70을 받는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선수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 250여대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11대의 차량을 클럽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곳곳에 전시하기로 했다. 또한 제네시스 멤버십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해변의 환경 정화 활동 등도 벌이기로 했다.

제네시스 측은 “고객, 지역사회와 소통해 제네시스 오픈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하고,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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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2/14 11:37:54 수정시간 : 2019/02/14 1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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