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최고 기록을 보인데 이어 올해 1월 또 다시 최고치 기록 경신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지난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 월평균 매출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경우 연평균 대비 32.3%,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해 기존 최고치를 경신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최고 기록은 1개월 만에 다시 깨졌다. 지난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12월 보다 6%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bhc치킨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또한 지난 1월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해 치킨업계가 전반적으로 역성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초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bhc는 이러한 성장세는 박현종 회장이 MBO방식으로 인수한 이후 2개월 연속의 매출 기록경신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한 가맹점과 가맹점본부의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bhc치킨은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품질과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해 왔다. 본사 품질관리팀은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관리와 매뉴얼 등 현안에 대해 가맹점과 함께 점검함으로써 매장 현장을 개선했다. 또한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상호 신뢰 속에 고객들에게 공표한 매장 운영 시간을 최대한 준수하고자 하는 노력이 고객 클레임이 감소되는 등 브랜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내부의 시각이다.

이 외에도 bhc치킨은 매년 2회 이상의 신 메뉴 출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R&D 개발에 투자하여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맛의 차별화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과 이를 통한 새로운 소비층 확대에 노력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신개념 간장치킨 ‘소이바베큐’와 에스닉푸드로서 이국적인 맛을 강조한 ‘치하오’를 선보이며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매출 기록 경신은 가맹점 수의 큰 변동이 없이 가맹점 점당 매출 상승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상호 신뢰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로 판단되며,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매장 현장 개선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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