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주방세제…패키징 부문서 수상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주방세제 ‘트리오’의 ‘발효 설거지’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패키징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12일 밝혔다.

트리오 발효 설거지는 맑은술 설거지, 발효초 설거지, 곡물 설거지 등 총 3종으로 각각 청주, 발효초, 누룩발효 등 전통적 방식인 발효의 지혜를 담아 식기 오염 정화 및 잡내, 악취, 기름기 제거 등의 기능을 살린 주방세제이다.

트리오 발효 설거지는 제품의 차별화 성분인 청주, 발효초, 누룩발효 성분과 발효를 상징하는 이미지인 항아리, 술병에서 모티브를 얻은 용기 모양과 함유 성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점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트리오 관계자는 “트리오는 50여년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진정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제품 성분은 물론 이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에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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