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 부디 까르야 인도네시아 국토부 장관에게 ‘한-인니 철도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MOU는 실질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다. 워킹그룹은 특정 주제나 목적에 따라 일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MOU 체결에 따라 국내 철도기관과 인니 철도기관은 △철도건설 △철도운영 △철도기술 △철도협력 4개 분과 별로 ‘철도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철도공단은 분과별로 워킹그룹이 구성되면 양국 간 철도 분야 교류 활동이 강화되리라 전망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자카르타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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