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분양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평균 51.2 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56가구 모집(특별공급 267가구 제외)에 총 1만8225건이 접수돼 평균 51.2 대 1, 최고 15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59㎡가 27가구 모집에 696명이 청약해 25.8 대 1, 74㎡는 51가구 모집에 1665명이 접수해 3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는 88가구 모집에 5953명이 청약해 67.7 대 1, △84C㎡는 165가구 모집에 6011명이 신청해 36.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84A㎡는 25가구 모집에 3900명이 접수해 15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6일 진행된 특별공급 267가구 모집에 788명이 접수자가 몰려 2.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평가다.

이같은 청약 열기에 대해 반도건설은 "광주 중심 생활권 입지로 교육, 생활, 교통, 자연을 모두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라는 점과 자사의 ICT 인공지능 시스템과 고객맞춤형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대에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계약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982-2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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