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이스타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날(16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1월16일부터 2월7일까지 주 4회씩 총 16회에 걸쳐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에는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보잉 737 맥스 8’ 1호기(HL8340)가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통해 보잉 737 맥스 8의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후 베트남, 방콕 등 국제선에 본격적으로 보잉 737 맥스 8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2대의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4대를 도입해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스타항공은 또한 높은 연료 효율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재 개편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총 거리는 약 4600㎞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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