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11가구 공급…주택 통합 브랜드 론칭 후 첫 적용 단지

2020년 말 서울 7호선 연장선 '산곡역' 사업지 인근에 개통 예정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첫 적용 단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18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63가구 △51㎡ 26가구 △59㎡ 53가구 △ 72㎡ 21가구 △84㎡ 245가구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과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하고, 2020년 말 서울 7호선 연장선 '(가칭)산곡역'이 사업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한일초를 비롯해 산곡초, 산곡중,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6개의 '명문 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원적산 및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약 2000㎡ 대규모 어린이공원과 테마놀이터 조성, 헬스가든, 커뮤니티 광장, 야생화 정원 등 차별화된 친환경 조경도 계획돼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무인 택배/세탁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구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1·7호선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특히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고,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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