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1521가구 규모 공급…탕정지구 아산권 사업 첫 분양단지

근린공원 인접…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 배후수요도 갖춰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신영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오는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블록이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원 총 880만여㎡ 규모에, 공동주택 3만 3300여가구, 인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탕정지구와 배방지구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배방지구와 탕정지구 내 천안권은 개발사업이 거의 마무리 돼 있는 상황이다. 탕정지구 아산권에서는 오는 2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약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를 통해 1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2018년 7월 개통)도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JCT와 경부고속도로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의 아산IC 역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단지 인근 조성이 완료된 배방지구의 상업시설과 단지 바로 앞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조성 예정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으며,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4㎞ 이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에 있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에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특히 단지가 남측 근린공원(예정)과 인접해 있어 조망권 확보가 수월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에 신경을 썼으며,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영 마케팅본부 김응정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사업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초역세권에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는 등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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