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실용성' 3만~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 비율 대폭 늘려

CJ제일제당 '2019 설 특별한선택 N호'.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올 설을 맞아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중저가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율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 세트’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3만~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팸, 계절어보 수산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선택을 다양화했다. 또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반영해,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의 고급유 뿐만 아니라 전략 유종인 참기름과 풍미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가공식품에 이어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인삼과 홍삼으로 구성된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발맞춰 가격은 중저가인 3만~4만원대를 확대하고, 세트 구성은 인기 제품인 스팸은 물론 The더건강한캔햄, 통참깨 참기름 등의 신제품을 활용해 다채롭고 풍족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가성비가 높고 실용적인 세트를 앞세워 성장하고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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