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경호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환경 캠페인에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텀블러와 나무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고, SK이노베이션의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에는 배우 정경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 사진을 올렸으며, 2NE1 출신 공민지 등도 관련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아.그.위.그. 챌린지는 ‘아이그린 위그린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의 준말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해쉬태그 ‘#아그위그챌린지’와 함께 나무와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해당 캠페인 인증 사진이 게재된 숫자만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한다.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다른 나무 흡수량의 3배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 사진은 총 64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공개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참여자 수는 더 많은 것이라는 게 SK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쌓이면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해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환경 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 구성원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사용하는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에 캠페인 참여 구성원 수에 비례하는 맹그로브 나무 6000여그루를 베트남에 기부했다.

출처=효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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