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15일 출시한 '어코드 터보'.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터보'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는 어코드에 혼다의 최첨단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된 모델이다.

혼다 센싱은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 인지해 사고 예방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오토 하이빔 등을 구현한다.

또한 어코드 터보에는 1.5ℓ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CVT)가 탑재돼 있다. 이에 최고출력은 194마력, 최대토크는 26.5km.g에 이른다.

동급 세단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13.9km/ℓ)로 낮은 유지비도 실현했다.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도 취득, 차량 구매자는 혼잡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터보는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샴페인, 커피 메탈을 포함해 모두 7개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369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모든 차종에 혼다 센싱을 장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과 가격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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