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한화큐셀,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 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노벨상 수상자 21명을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을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독일 한화큐셀을 방문해 찍은 기념사진. 사진=한화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해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스위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고등학생 10명과 수상자 모임인 ‘한그루’의 회장인 윤경원 학생(KAIST 재학)도 참가해 수상자 선후배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일부터 독일 작센안할트주 비터펠드의 독일 한화큐셀을 비롯해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의 '에너지 캠퍼스 뉘른베르크',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친환경도시인 프라이부르크 등을 둘러봤다. 이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노벨상 수상자를 21명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도 방문해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태광 교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미래 노벨상 수상자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8년간 누적 참가자수 1만명을 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다. 지구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을 포함한 과학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발굴 프로그램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는 3월부터 4월 사이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한다. 4월부터 6월 사이에 1,2차 예선을 거쳐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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